복음적 사회선교를 위한 새벽이슬
 



3월 12일 말씀묵상 욥기 41장
 안경찬  | 2012·03·12 22:55 | HIT : 2,662 | VOTE : 453 |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는 말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힘이 강한 악어(리워야단)를 묘사하면서 이 악어를 인간이 다룰 수 있냐고 하십니다.

 어제 본문에 이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조물을 인간이 다룰 수 없음을 말하며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십니다. 아무리 우리가 뛰어나다 할 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른 피조물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른 피조물과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부르셨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피조물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하나님 앞에서 마치 우리가 뭐라도 되는 양 행동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의를 드러내기도 하고, 우리의 행동이 마치 선한 행동인 것 처럼 착각할때도 있습니다. 가끔 저 자신을 보면서도 '이만하면 됬지', '이정도면 하나님 앞에서 괜찮겠지'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교만이고 거만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연약한 존재가 바로 우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은혜와 진리의 내용에도 나와 있던 것 처럼 우리는 우리의 논리안에서 하나님을 가두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의인이 고난 가운데 있을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논리로 의인의 고난을 설명하려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지만 선하시지 않다, 혹은 선하시지만 전능하시지 않다. 이 두가지를 만족시키는 '선하지며 전능하시다'라는 명제가 성립이 되는데,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느냐라고 물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논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논리라는 틀안에 같혀서 그 이상을 볼 수 없는 우리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은 우리의 의로 얻을 수 없으며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인지구조와 사고구조 속에서 일어나는 논리로 설명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주권하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을, 일하심을 의심해서는 않되는 것 같습니다. 적은 무리라 할 지라도, 힘이 약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 다 똑같은 존재이고, 그 분의 지혜는 끝이 없기때문입니다.
  
  개인의 삶의 영역까지 내어드리는 삶. 번지르르한 입의 고백으로 끝나지 않길.(호세아 1~6장)  정효운 12·08·06 4882
  3월 11일 말씀묵상 욥기 40장  안경찬 12·03·11 2301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