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사회선교를 위한 새벽이슬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자들인가?(벧후 1장)
 임왕성    | 2010·08·17 20:59 | HIT : 3,680 | VOTE : 643 |
SBS에서 방송하는 '긴급출동 SOS'라는 프로에서 방영된 파주 모 기도원의 실태가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2주간에 걸쳐 방영된 '감옥살이 기도원'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도원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여러가지 감금과 폭력, 성추행, 약물 남용 등등의 인권유린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생활 자체가 가히 충격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은 기도원의 원장이라는 자와 목사들의 변명 아닌 변명과 그 행태들이었다. 원장이라는 70대 할머니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도 남아 있지 않은 냉혈인간이었으며, 설교하러 온다는 목사라는 자들은 생명을 살리고 구원을 전하는 사도가 아닌 신앙의 이름으로 폭력과 불의를 일삼는 죽음의 사도들이었다.

그곳이 교회이고 기도원이라고 누차 강조하며, 입구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을 붙여놓고, 하루에 아홉차례나 예배를 드린다다고 자랑하는 그 원장님이 믿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하나님일까? 스스로를 인천에서 목회한다고 소개하며, 이 원장님이 하시는 일이 너무 귀해서 불가피한 목회활동 외에는 기도원에서 먹고자고 생활한다는 그 목사님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하나님이기에 그들에게서 그런 인면수심의 행동들이 나오는 것일까? 그들은 그렇게 하고도 스스로의 구원을 확신하고 있을까?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 때', 은혜와 평강 그리고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 우리에게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벧후 1:2, 3) 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3)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 때, 우리는 '우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5, 6,7) 그리고 그 앎과 행동들은 우리로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하나님을 아는 자들로서의 충분한 열매들을 맺게 할 것이며(8),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로 넉넉히 인도할 것이다.(11)

결국 감옥살이 기도원의 원장과 목사 그리고 그 일당들은 무늬만 원장이고 목사고 집사일 뿐, 저들의 행동과 열매를 볼 때, 저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저들의 행동과 열매가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앎은, 단지 모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단 사이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저들은 사도 바울이 경고하였던 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서 저주를 받아 마땅한 자들이다.(갈1:8)

하지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어찌 저들뿐이랴? 죄인들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신 그 분이 고난과 희생 그리고 죽음의 십자가로 자신을 친히 내모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도록 격려하지 못하는 복음과 목회자들,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그 분의 뒤를 따라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는 자들의 삶'(히13:12, 13)을 평가절하하고, 그것을 어리석고 믿음 없는 삶이라고 선포하는 설교, 헛된 세속적 욕망을 좇아 화려함과 크기를 숭상하고, 소위 형통주의 신학의 영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한국교회 강단, 이들 또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바울이 경고하였던 '다른 복음'과 어찌 다를 수 있으랴? 아니라고 항변해 보지만, 우리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과 연약한 피조세계를 살리지 못하는 그들의 행동과 열매가 그것이 '다른 복음'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주고 있다.

이단 사이비와 '다른 복음'이 판을 지는 오늘이야야말로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성경의 예언을 사사로이 풀지 않고, 동일하신 한 성령의 깨달음으로 온전히 깨닫고 선포하는 강단과 목회자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워지고 간절해 지는 때이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속히 당신의 부흥의 허락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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